겨울철이나 비가 계속 내리는 날에는 옷이 잘 마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늘에서 말린 후에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른 옷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비 오는 날에는 공기가 비교적 습하고 질이 좋지 않아 안개가 자욱하게 떠다닙니다. 이런 날씨에는 옷이 잘 마르지 않습니다. 옷을 빽빽하게 널어놓고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곰팡이가 피거나 신맛이 나면서 악취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2. 세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땀과 발효로 인해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3. 세탁물을 제대로 헹구지 않아 세제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는 경우, 환기가 잘 안 되는 발코니에서 세제 찌꺼기가 발효되어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세탁수의 수질 문제입니다. 물 자체에 함유된 여러 미네랄이 물에 희석된 후, 건조 과정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공기 중에 남아 있으면 이 미네랄이 공기 중의 유해 물질과 반응하여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5. 세탁기 내부가 매우 더럽고, 습기 찬 층 사이에 먼지가 많이 쌓여 곰팡이가 번식하고 옷을 2차적으로 오염시킵니다. 춥고 습한 날씨에는 공기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옷에 붙어 있는 이러한 세균이 대량으로 증식하여 시큼한 냄새를 풍깁니다.
게시 시간: 2021년 11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