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다들 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세탁 후 밖에 말리면 옷이 너무 뻣뻣해지더라고요. 사실 세탁에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아요. 옷이 닳는 건 우리가 입어서가 아니라 세탁 과정에서 손상되는 경우도 있죠.
많은 사람들이 빨래에 대해 오해를 하곤 합니다. 손빨래가 아니기 때문에 옷이 망가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빨래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알려드리고, 여러분이 얼마나 맞췄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오해는 옷을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탁할 때, 특히 아이들 옷을 세탁할 때 세탁 세제(가루 세제나 액체 세제)를 넣고 뜨거운 물에 충분히 담가둡니다. 뜨거운 물이 옷에 묻은 얼룩을 녹이거나 부드럽게 하는 데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뜨거운 물에 옷을 담그면 얼룩이 부드러워지는 경우가 있지만, 모든 옷감이 뜨거운 물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일부 소재는 뜨거운 물에 닿으면 변형되거나 줄어들거나 색이 바래질 수 있습니다.
사실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할 때는 소재에 따라 적절한 물 온도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렇다면 가장 적합한 물 온도는 몇 도일까요?
뜨거운 물로 세탁할 때는 스웨터나 실크 소재의 옷은 뜨거운 물에 담그지 마세요. 이러한 옷감은 뜨거운 물에 닿으면 쉽게 변형되고 색이 바래기도 합니다.
옷에 단백질 얼룩이 묻었다면 찬물에 담가야 합니다. 뜨거운 물은 단백질을 비롯한 얼룩이 옷에 더 단단히 달라붙게 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담그기에 가장 적합한 물 온도는 약 30도입니다. 이 온도는 소재나 얼룩의 종류에 관계없이 적합합니다.
두 번째 오해는 옷을 오랫동안 담가두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빨래할 때 옷을 오랫동안 담가두는 것을 좋아하며, 담가두면 빨래가 더 쉬워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옷을 오랫동안 담가두면, 담가두었던 얼룩이 다시 옷에 달라붙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옷을 너무 오래 담가두면 색이 바래기도 합니다. 옷을 세탁하고 싶다면 가장 적절한 담금 시간은 약 30분입니다. 30분 이상 담가두면 옷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게시일: 2021년 11월 30일
